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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23

노숙인들은 겨울을 어떻게 보낼까 노숙인들의 겨울은 어떤 모습일까 다시 추워지면서 몇년전 겨울 만났던 노숙인이 떠올랐다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서 공원 공중 화장실로 들어갔는데 바닥에 어떤분이 누워계시는게 아닌가... 볼일을 볼 상황이 아니어서 주저하다가 나와 버릴수밖에 없었다 아마도 추위를 피해서 히터가있는 화장실에서 몸을 녹이고 계셨던것 지저분한 바닥에 누워계셔서 안타깝기도 하고 추워지면 따뜻한 남쪽으로 내려가실까.... 실내를 찾아서 기차역 대합실에서 보내시는것도 같고 근처에 고수부지 다리밑에서 봤던 분은 텐트와 드럼통에 불을 피우며 지내시는 분도 계셔서 겨울은 생명과도 직결되는 시기이기도 한거같다 도서곤을 자주 이용해서 겨울엔 이곳을 이용하는것도 팁이지 않을까 싶다 누구나 무료이기에 불편한 행동만 하지읺으면 따뜻한 실내에서 책을 보거.. 2021. 10. 26.
백신 2차접종 후기 모더나 접종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모더나 접종 타이레놀 1차때 먹고 남은거 당일에는 별 이상을 못느꼈지만 1차때처럼 밤사이 잠결에 주사맞은 부위가 쑤시고 뻐근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밤사이 엄청 추워서 깨버렸는데 추위떄문인지 몸살기까지... 이리저리 뒤척이다 새벽녁에 일어나 전기장판을 찾아 깔아주고 난리를 피우다 다시 누웠지만 잠은 달아나고 아침을 맞고 일어나서 타이레놀부터 챙겨먹었다 1차때처럼 가려움증이 나타날까봐도 걱정이다 그때 접종후 열흘쯤부터 이상하게 손과 발 목까지 가렵기 시작해서 검색을 해보니 이런증상을 겪는분들이 많아 보였다 연고도 사다 바르고 얼음찜질까지 그렇게 일주일가량을 시달렸었는데 역시 가려움에 얼음찜질이 효과가 있었다 작은 페트병이나 어나면 비닐 두겹에 물을 담아 냉동실에서 얼려 부위에 대고 있.. 2021. 10. 26.
오징어게임 시즌 2에 나왔으면 하는 놀이 , 말뚝박기 38선넘기놀이 이삭치기 오재미 오징어 게임이 히트하면서 어릴적 놀이가 세계적 관심사로 주목받는게 참 희한한 경험이어서 생각해보다 만약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방영된다면 들어갔으면 하는 할 게임들을 정리해봤다 38선 놀이 (개인적으로 가장 기발했던 놀이) 동네 길거리를 아이들이 점령하며 했던 놀이 해질녁 아이들이 한데 모여 신나게 하던 풍경이 그려진다 길에 그림처럼 선을 그어놓고 수비와 공격이 나눠지면 수비는 선안으로 들어가 좌우로 움직이며 38선을 넘는 상대팀읋 막는역할을 한다 수비의 손에 닿은면 죽는거라 이영표에 헛다리 짚기처럼 온갖 속임수를 부리며 선을 넘어가야하고 반대쪽끝까지 갖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게임이었던거 같다 오징어 게임에 나온다면 영희 로봇처럼 이번엔 철수 로봇이 수비를 맡아서 손에 닿는 사람을 그대로 감전사 시키.. 2021. 10. 9.
어릴적 학교앞에서 고무줄로 사기치던 장사꾼, 학습지 영업사원들 어릴적 초등학교 행사때면 온갖 잡상인들이 몰려오곤 했었는데 진귀한 풍경들이기도 했지만 그중엔 아이들을 상대로 사기치는 사람들도 있었다 고무줄을 움켜쥔 손끝에 고무줄 두가닥을 보여주며 이중에 긴걸 뽑아보라는 거였는데 보기엔 분명 긴거와 짧은거 두개가 명확히 갈려져 있어서 긴쪽을 가리키지만 줄을 풀어보이면 언제나 짧은 고무줄이었다 후에야 알개된거였지만 이건 장사꾼이 손으로 줄을 꼬아가며 길이를 마음대로 조정할수있는 사기라는 걸 아이들 코묻은 돈을 뜯으며 이런 사기를 친다는게 지금 상식에선 있을수없는 일로 지금처럼 경비가 있을때도 아니라 학교의 방치속에 아이들이 당할수밖에 없었다 이 사람들은 가방을 가지고 다녔는데 그안에는 자그만한 경품들이 들어있었다 하모니카와 작은 우산같은 경품들 긴걸 뽑으면 하모니카 짧은.. 2021. 10. 5.
손가려움 증상 붉게 두드러기가 올라온다 가려움엔 얼음찜질 효과 손이 가렵다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니 손이 가려워서 사정 없이 긁어봐도 가시지 않고 그 주변 전체가 다 가려워지까지.. 다음날 아침엔 더욱 심해져서 긁다보니 손바닥에 두드러기처럼 붉게 올라오고 긁다보면 손 전체가 뜨거워지기까지 한다 10흘전에 백신 주사를 맞았는데 혹시 그게 이유는 아닐까.... 발과 목도 조금씩 가렵기 시작 약국에가서 구입한 더마큐 연고 4000원 순한거라고 주었는데 오면서 생각해보니 강한걸로 달랄걸 그랬나 후회 일단 발라보고 하루가 지났지만... 그 다음날은 더욱 가렵기만 하다 긁으면 더욱 가렵기 떄문에 최대한 참아보지만 가려움을 참는게 이것도 고통이구나 싶다 얼음찜질이 좋다고 해서 얼음을 담을 적당한 용기도 없고 그냥 투명비닐 두겹안에다 물을 붙고 냉동실에 얼려서 준비 이건 효과가 있.. 2021. 10. 2.
언젠가는 다시 만나리 숨겨진 명작을 보았다 TV문학관 TV 문학관 언젠가는 다시 만나리 1984년 요즘 오래전 TV문학관 작품들을 유투브를 통해서 볼수있게 되면서 이런작품이 있었던가 놀라며 보곤하는거 같다 언제가는 다시 만나리는 그 인상이 너무나도 강했던 작품이었다 누구를 애타게 기다리는 남자라는 설정으로 기차역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 전성기 시절의 배우들에 모습을 보는것도 재미였고 과거의 분위기랄까 요즘의 드라마나 영화에선 볼수없는 진지하면서 깊은 작품성이 깔려있는 분위기도 1년뒤에 돌아온다는 여인은 이미 세상에 없는 사람이었다 언젠가는 다시 만나리라는 제목은... 어떤 희망을 담은듯한 표현 같았지만 그게 현실에서는 만날수없는 뜻이었다는 것도 충격적이었던 결말 그동안 이 작품은 왜 리메이크가 되지 않았을까 요즘 한국 드라마나 영화들이 해외에서.. 2021. 9. 20.
헌혈증 헌혈증서 모으는 재미 , 헌혈의 집 간호사 오래전 숱하게 헌혈하러 다니며 모은 헌혈증들 세어보니 62개다 친구따라서 한번 갔다가 어려운게 아니란걸 알고는 아이들 카드 모으듯 헌혈증 모으는 재미로 다녔던거 같다 어느정도 하다보니 욕심도 생겨서 특정횟수를 채우면 주는 기념 증서란걸 받아보자하는 목표도 생겼다 30회는 헌혈은장 50회는 헌혈금장이라해서 이 기념 훈장과 기념증서를 받아보고싶은 마음 결국 둘다 받았지만 그 귀한걸 이사하면서 버려두고 왔다 왜 그랬을까 처음으로 헌혈을 했던게 고등학교때였는데 학교로 헌혈차가 와서 단체로 했던기억이난다 그렇게 받은 학생들에 헌혈증은 당시 체육선생이 모두 압수해가서... 왜 그랬을까 싶다 누군가 도와주려고 그랬다고 생각하자 2 30대때 건강에 걱정없을때라 열심히 다녔던거 같다 헌혈이 보통 2종류로 보통 생각하는 .. 2021. 9. 18.
화생방훈련 가스를 마시면 어떤 느낌이고 잘견디는 사람은?? 화생방 훈련 오래전 친구가 훈련소 입대를 앞두고 화생방 가스를 마시면 어떤 느낌이냐고 물어보던 때가 생각난다 이 CS 가스라고하는 가스맛은 대부분이 경험하게 될일이기도 한데 그래서 그 느낌이.... 운동장 한바퀴를 뛰고 나서 숨이 헐떡이는데 상황에 누군가 갑자기 뒤에서 내 코와 입을 막아버리는 숨막힘이라고 단 한 모금에 가스만으로도 세상과 내 폐속에 공기와 온몸에 수분이 모두 증발된것같은 뜨거운 숨막힘이었던거 같다 화생방을 잘 견디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안에서 난동을 부리는 사람도 있어서 그 차이는 뭘까.. 숨막힘 때문에 죽음에 공포란걸 잠시 경험하게되는 순간이라서 간혹 정신줄을 놓아버리는 사람이 있는데 나도 그중에 한사람이었던거 같다 잘 참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정신이 강한 사람이지 않았을까 싶다 그.. 2021. 8. 2.
다이소에서 구입했던 귀마개 여름은 더위와 함께 소음에 계절 다이소에서 1000원에 구입했던 귀마개 더운 날씨때문에 창문을 열어놓을수밖에 없는데 그렇다보니 밖의 소음들에 무방비로 당할수밖에 없는지경 이웃을 잘만나는것도 복이 아닐까싶다 굉음으로 튜닝한 자동차와 오토바이 소리때문에 잠결에도 깨는 일이 잦다보니 다이소에서 샀던 귀마개를 다시 꺼내들었다 거의 여름이면 매년 사용할수밖에 없는데 상권과 주거지가 같이 있는 동네이다보니 머리맡에 귀미개를 두고자다가 떠드는 소리나 시동을 걸어놓고 주구장창있는 엔진소리가 들리면 잠결에 귀마개를 꼽고 잔다 효과는.. 꽉끼우면 6~70 %정도까진..... 막아주는거 같다 하지만 꽉까우면 귀가 멍멍하고 불편하기도 특히 옆으로 돌아 누워서자면 귀마개가 눌려지면서 귀가 아프기까지 하다 위에 사진과같은 고무 형태에 귀마개외에도 오렌지색 스펀..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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