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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피아노8

겨울의 끝 따뜻한 피아노 연주곡 Brian Culbertson - Montana Skies Brian Culbertson - Montana Skies Album Winter Stories 겨울의 끝자락에서 지난 겨울을 되돌아보게하는 곡 따뜻한 피아노 연주가 사르르 녹아내리듯 위로 해주는 느낌이 지나고 나니 아름다웠던게 보이는것 같다 브라이언 컬버트슨 스무드 키보드 연주자로 이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사람이 없을정도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아티스트이다 특히 감각있고 세련된 곡들을 잘쓰는 것 같다 Montana Skies애서는 전형적인 재즈 스탠다드 느낌으로 들려주고 있는데 이게 기존에 그 도시적인 사운드와는 달라서 심심했던게 첫인상이었지만 들을수록 깊은 매력을 갖고있었던 곡이었다 지금이 졸업과 새학기가 시작되는 묘한 시기이기도해서 시간에 대해 생각해보게되는 곡이기도 했다 이 음악이 .. 2022. 3. 4.
로맨스 드라마속에 한장면에 흘러나올것같은 피아노 연주곡 Alex Bugnon - Manhattan Lullaby Alex Bugnon - Manhattan Lullaby Album Harlem 어느 멜로드라마속 한장면에서 흘러나올것 같았던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곡 이곡을 들을때면 항상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는데 하얗게 눈덮힌 겨울에 풍경이었던거 같다 아마도 피아노가 가진 깨끗한 음색에 곡에 담긴 서정성까지 겨울을 배경으로한 이야기속에서 참 어울릴거 같은 연주이지 않을까 겨울연가나 러브 레터.... 이런 겨울길을 누군가와 걸으며 이곡을 듣는다면 특히 곡에 후반부에 격정적으로 펼쳐지는 솔로연주에서 뜨거운 감동이 스멀 스멀 올라오는 경험을 할수있었던 곡이기도 혼자 듣기 아쉬운 어느 라디오에라도 신청해보고 싶은 곡 2021. 10. 16.
Rain 비를 주제로 한 세련된 재즈피아노 연주곡 Mark Etheredge - Rain Mark Etheredge - Rain 촉촉히 내리는 빗방울처럼 산뜻한 피아노 연주 건반 터치감의 생기 가득한 연주가 비타민같은 상큼함을 터트리는 곡이기도 했다 굉장히 세련된 느낌을 받을수 있었던 곡이었는데 주르륵 미끄러지듯 연주하는 즉흥성을 가지고 있어서일까 뭔가 자연스럽고 능숙한 멋쟁이같은 느낌.. 피아노를 연주해본적은 없지만 유연함속에 강과 약을 조절이 변화무쌍한 손 놀림을 그려볼수 있는 연주였던거 같다 어느 비오는 날 창가에 앉아서 여유롭게 듣기에 좋은곡이기도 해서 만약 어느 매장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비오는 날 근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때 신의 한수같은 곡이지 않을까 지방에는 재즈카페라는걸 구경하기도 어려웠던거 같다 2000년대 초 재즈를 주제로한 인테리어와 재즈음악을 틀어주는 카페가 생겨서.. 2021. 9. 11.
David Benoit 데이빗 베누아 - Le Grand 세련된 낭만에 피아노 연주곡 재즈 피아노 David Benoit - Le Grand 세련된 스무드 재즈풍에 피아노 연주곡 이곡은 영화 쉘부르의 우산 삽입곡 I Will Wait For You로 유명한 프랑스의 음악가 미셜 르그랑을 존경하는 뜻으로 데이빗 베누아가 만든 곡으로 알려져 있다 세련된 낭만과 멋이 흐르는 곡으로 한번 듣고서도 쏙 들어오는 멋진 멜로디가 인상적으로 기억되는 곡 정통적인 재즈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이런 스무드 재즈풍의 곡들을 들어보는것도 추천 이곡을 알게된게 벌써 10여년전쯤 매주 일요일 오후 EBS 라디오에서 방송하던 재즈 No.1이란 방송을 통해서였다 재즈 보컬 혜원씨가 진행하던 방송이었는데 윈터 플레이에 보컬이기도했고 현재는 Moo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계시다 혜원씨가 방송을 통해 이곡을 추춴곡으로 들려주면서.. 2021. 8. 22.
재즈 피아노 연주자 빌에반스 Bill Evans - Peace Piece 밤의 공기같은 자장가 Bill Evans - Peace Piece 이곡은 한때 잠들기전 틀어놓고 자던 곡이기도 했는데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편안해서 자장가가 되어주던 곡 불끄고 잠들기까지의 정막이 너무 싫어서 음악을 틀어놓고 잠들기도 하는데 요즘은 빗소리를 더 선호하지만 과거엔 재즈연주곡들을 더 이용했던거 같다 기승전결이 뚜렸하지 않고 서서히 젖어들게하는 곡들이 안성맞춤 뭔가 고요한 밤의 공기가 전해지기도... 명확하지 않은 어느 시간이나 장소의 느낌도 있는거 같은 신비로운 곡 음악에서 여백도 아름다운 소리 못지않은 감동으로 전해지는 곡들이 있는데 연주가 시작되면 가속도가 붙어서 연주하려는 의지가 강하게 된다고도 하니 내 의지대로 여유롭게 브레이크를 걸고 풀고 여백마저도 예술로 승화시키는 연주력이란게 참 어려운 연주이지 .. 2021. 6. 14.
비와재즈 임미정 - In the Rain 빗속을 뚜벅 뚜벅 걷고있는 사람 임미정 - In The Rain 이곡에 도입부 피아노 코드진행은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거 같다 슬로우 화면처럼 최면을 거는듯한 그리고 똑 똑 떨어지는 빗방울같은 멜로디가 시작된다 오랫동안 재즈를 듣지 않던 시기가 길었었는데 티스토리를 하면서 하나 하나 좋아했던 곡들을 다시 찾아보게되는거 같다 비와 관련된 곡들을 좋아해서 유달리 기억에 남는거 같고 이곡은 그중에서도 그 색깔이 진하고 깊이감 있었던 곡으로 기억된다 제목처럼 뚜벅 뚜벅 빗속을 걸어가는 사람에 모습을 묘사해내듯 그려낸 연주로 비오는 날 빗소리와 풍경을 보면서 듣기 딱 좋은 곡이지 않을까싶다 EBS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서 알게된 연주자였는데 이방송에서는 국내 재즈연주자들을 자주 소개해주곤 했었다 처음 재즈를 들을때만해도 국내연주자들은 관심밖이었지만.. 2021. 6. 14.
아련한 피아노 연주 Oscar peterson - Time And Again Oscar Peterson - Time And Again 이곡은 참 여백이 많았던 곡인데도 그 여백이 무언가 가득 채워진것처럼 한음 한음 생각에 잠기는 연주가 인상적이었다 점점 복잡한것보다 단순하고 여유있는 곡들이 이제는 더 다가오는거 같아서 잠들때 수면송처럼 틀어놓고 잠들던 곡을 다시찾아 들어봤다 뭔가 아련하게하는 울리는 피아노 음색에서 듣는 사람들은 무얼 떠올릴수 있을까 분위기 있고 감미로운 발라드일수도 이곡은 왠지 그때가 좋았지하며 생각에 잠기는연주자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던 추억 송이지 않을까 2021. 5. 28.
재즈 기타와 피아노연주 비오는 아침 같은 촉촉함 Jim Hall & Enrico Pieranunzi - Something Tell Me Jim Hall & Enrico Pieranunzi - Something Tells me 빗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깬 아침같은 촉촉하고 깨끗한 연주에 젖은 공기와 흙냄새까지도 전해질것만같은 상큼했던 곡으로 이런날은 이불속에서 늦잠자며 멍하니 있고만 싶어서 빗소리는 마을을 안정시키는 뭔가가 있나보다 아무튼 연주를 통해서 비에 감성을 느끼게 해준 곡이었다 Jim Hall의 기타 음색은 영롱하다고 해야할까 투명한 빗방울이 떨어지는것 같은... 그 울림에 공간감도 담겨있어서 여운처럼 맴도는것만 같았고 Enrico Pieranunzi 의 피아노 연주는 명료하고 깨끗한 건반터치가 인상적이었는데 창가에 맺힌 빗물이 주르륵 흘러내리듯 매끄럽게 이어지는것같은 연주 리듬이 없이 기타와 피아노 듀오로만 이루어진 앨범으로 두사.. 202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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