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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재즈보컬12

매혹적인 재즈싱어 여진(Yeojin) - Never Let Me Go 여진 Yeojin - Never Let Me Go 재즈싱어 여진씨 참 매혹적인 음색을 가진 가수 재즈보컬하면 떠올려지는 이미지중에 하나이지 않을까도 싶다 한때는 재즈란 음악이 난해하고 지들만 신난 음악같다는 인상을 받기도 했던거 같다 간간히 방송에서 전해지는 곡들이 특히 그래서 그런 곡들은 빅밴드나 스윙풍에 곡들로 아 재즈는 내취향이 아니구나 많은 재즈평론가들이 소개하는 재즈명반이란걸 사보기도 했지만 그런게 별로 도움도 되진 못햇던거 같고 결국은 내취향에 맞는걸 찾아야 하는거여서 일단은 발라드가 좋은거 같다 이 정서는 누구나 공감할수있는거라 여진씨는 국내에서 이런느낌을 낼수있는 가수가 있구나 놀라웠던 가수이기도 이분에 창법은 악기를 연주할때 느껴지는 특징들이 보이기도해서 트럼펫처럼 숨을 사용하는 악기들처.. 2022. 1. 26.
웅산 - vivaldi's Song 재즈보컬 웅산 비발디송 Woong San Woongsan - Vivaldi's Song Album The Best Woong San 숨소리 하나 하나에 섬세한 감정이 담겨진 발라드 오래전 신성원의 문화읽기라는 라디오에 초대되어 나온 웅산씨가 기억난다 벌써 10여년전쯤으로 당시 이 Vivaldi's Song이 소개되어 나와서 마음에 쏙 들었던 곡 도입부에 보컬의 숨소리가 ASMR처럼 아주 섬세하게 담겨있어서 귀에대고 속삭이는것같은 간지러움이 전해지는 것같은 디테일이 좋은 보컬곡이기도 했다 이어서 보사노바풍에 기타 연주가 깔리며 잔잔한 바람이 불어와 머리카락을 날리는것같은 기분좋은 편안함속으로 접어드는 진행 웅산씨는 블루지한 느낌을 많이 갖고있는 재즈보컬이기도해서 살짝 난해한 느낌도 있었는데 이곡에서는 감정 하나만으로 쭉 흘러가는 곡이라 눈감고 편.. 2021. 9. 28.
우울한곡 Patricia Barber - If I Were Blue 고독하고 쓸쓸한 재즈 보컬곡 Patricia Barber - If I Were Blue Album Verse 깊은 고독속에서 헤메이는것만 같았던 곡 과거엔 이곡을 그냥 발라드한 분위기정도로만 생각하며 들었던것 같은데 다시 들었보니 이 깊이는 너무나도 깊다 이제 좀 이해가 될거같은 정서 고독이란 살면서 피할수없는 그림자같은 거라고 이현우씨가 했던말이 생각난다 피할수없이 겪어야만하는 일들을 마주할때 존재하는 의미를 잃어버릴거같은 나약함에도 빠지는데 이런 쓸쓸한 곡이 말하고있는게 어쩌면 주저앉을듯한 슬픔을 보여줌으로써 보통의 일상에 대한 소즁함을 깨닺게하는게 아닐지 악기도 몇개 안나오고 독백하듯 부르는 이런 감정은 재즈보컬들이 특히나 잘 살리는 뭔가 있는거 같다 멜로디에 이끌려가듯 부르는 일반적인 곡들과는 다른 한음 한음을 가지고 놀듯 .. 2021. 9. 24.
재즈보컬 Cassandra Wilson - Until 어느 봄날 솔솔 불어오는 바람같은 곡 Cassandra Wilson - Until Album New Moon Daughter 1995 솔 솔 바람이 불어오듯 아코디언 연주가 인상적으로 담겨진 곡 처음 이곡을 들었을때는 발라드면 좀더 발라드스럽게 갔으면 안되나.... 몰입이 되다가도 발라드답지 않은 느낌으로 빠져드는 편곡이 실망스럽고 이해하기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보컬의 노래나 감정은 발라드한데 편곡에서의 퍼커션 연주는 뭔가 맞지않는 언밸런스함이 몰입을 방해했던거 같다 재즈를 잘모를때라서 발라드면 눈물을 짜낼듯 신파극으로 가는거에 익숙해있었으니 이런 보일듯 말듯 감정을 숨기는 곡을 이해하기 어려웠던거 같다 지금은 이곡이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세련미가 흐르는 곡으로 들리는데 진부하지 않은 자신의 멋이란걸 가지고 있는 음악같은 또 그런 멋을.. 2021. 9. 14.
가을 분위기 가득한 재즈발라드 Nancy LaMott - Too Late Now , Autumn Leaves/When October Goes 감미로운 여성재즈 보컬곡 Nancy LaMott - Too Late Now 이곡을 들으니 벌써 가을을 예감하게하는 곡이었는데 왠지 쓸쓸하고 살짝 차가워진 바람에 이런 따뜻한 재즈 보컬에 감싸안아주는 느낌이 이젠 포근하게만 느껴진다 여름동안 더워서 잘 안먹던 라면도 요즘은 매일같이 먹고있어서 날씨가 끼치는 심리변화가 음악으로까지 이 음악을 듣고있으면 미래를 생각하기보단 어떤 시간 또는 누군가를 떠올리게하는 곡이라서 과거지향적안 곡이지 않을까 그래서 애잔하다고 해야할까 여운으로 가득한 그러면서도 작은 희망을 안게하는 뒤숭숭해지는 그 희망이란것도 결국은 고문이란걸 깨닺게 되버리겠지만 Nancy LaMott이 부른 곡중에는 Autumn Leaves와 When October Goes를 구렁이 담넘어가듯 한곡인것처럼 자연스럽게 부른 곡이 .. 2021. 8. 24.
쳇베이커의 향기를 가진 보컬 Ruth Young - You're My Thrill 인생의 노래 Ruth Young - You're My Thrill 어느 술에취한 여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숨결만으로 노래한다고 할수있울만큼에 내귀에다 대고 흐느끼듯 노래하는 이 가수는 과거 쳇베이커의 연인이기도 했던 Ruth Young이다 쳇베이커를 좋아하는 재즈팬이라면 어딘가 쳇베이커의 향기가 묻어나는걸 짐작할수도 있는데 곡마저도 쳇베이커가 즐겨부르던 노래 사랑하면 닮는다는 말처럼 쳇베이커의 노래와 창법을 닮았고 거기에 타고난 음색이 더해져서 분위기는 쳇베이커를 능가할만큼 느낌 있는데 그래서 쳇베이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가운 존재일수밖에 없는거 같다 그녀의 노래들로 쳇베이커의 향수가 다시 살아나는 기분 You're My Thrill 한없이 가라않는 분위기에 이곡은 바닥도 모자라 지하실까지 내려가야할거같은 어.. 2021. 8. 17.
Cassandra Wilson - If Loving You Is Wrong 이별 후유증같은 노래 재즈 발라드 깊은 저음에 보컬 카산드라 윌슨 Cassandra Wilson - If Loving You Is Wrong 이런 느낌은 뭘까... 지나간후에 찾아오는 아픔같은 거 이제는 그 후유증으로 고통에 나날을 보내야만하는 마음같은 쓸쓸한 미래를 예고하는 느낌 Cassandra Wilson 은 목소리에서 삶에 굴곡이 가득 전해지는 깊은 율람울 가진 보컬이어서 곡을 들으면 가슴이 후벼 파헤쳐지는것만 같은 심정 아마도 저음의 보컬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깊이감인듯 싶다 비 바람 치는 어느 들판에 홀로 버려진 심정 하지만 세상은 흘러가고 있다 이 곡을 들으며 떠올려지는 생각들이나 사람들이 있는데 몇년전 짝사랑에 후유증으로 산 송장처럼 보내던때가 있어서 이곡을 들으면 쓰나미같은 먹먹함이 밀려오곤 했던거 같다 이런 새드앤딩을 사람들은 더 좋아하는거 같기도.. 2021. 8. 6.
Diana Krall - When I Look In Your Eyes 재즈보컬 다이아나 크롤 이야기하듯 들려주는 발라드곡 Diana Krall - When I Look In Your Eyes 이 음반은 오래전 테잎으로 구입해서 듣던 음반이기도한데 이곡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마음에 와닿던 곡은 없어서 굉장히 실망스럽던 음반이기도 했다 음반의 분위기는 맥라이언의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같은 느낌... 그렇게 잘 듣지도 않다가 오래만에 이곡을 다시 들어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선지 왠지 애잔한 향기같은게 더 전해져오는거 같기도 뭔가 자신에게 있었던 어떤 일들을 말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는 곡으로 이야기하듯 노래하는 방식도 좋았고 복잡하지 않은 악기편성도 그냥 멍하니 누워서 귀기울여 듣다보면 잠시 영화속에 한장면속으로 들어온듯한 착각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곡이었다 다이아나 크롤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보컬이기도해서 노래도.. 2021. 7. 20.
허스키보컬에서 포근한 목소리로 Charlie Haden Quartet West - My Love And I , Feat Cassandra Wilson 아름다우면서도 구슬픈 곡 Charlie Haden Quartet West - My Love And I , Feat Cassandra Wilson 카산드라 윌슨의 목소리도 나이가 들면서 숨소리는 조금 더 가미되면서 더욱더 깊어져가는거 같다 그러면서 소리의 넚이도 풍성해지는 느낌 이 앨범이 나온지도 벌써 10여년 전이니 처음으로 카산드라 윌슨의 앨범을 구입했을때 앨범에 담긴 젊은 시절에 모습과 목소리에서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더해가며 포근하게 어루만지는 느낌이 좋다 베이시스트 찰리 헤이든은 이곡 My Love And I 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여러 버젼에 곡들을 남겼는데 카산드라 윌슨의 목소리로도 다시한번 명곡을 이어갔다 My Love And I는 멜로디에서부터 뭔가 깊은 이야기가 담겨있을것같은 아름다우면서도 구슬픈 느낌이 전해지는데 ..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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