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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여성보컬

우울한곡 Patricia Barber - If I Were Blue 고독하고 쓸쓸한 재즈 보컬곡

by Nightfall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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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cia Barber - If I Were Blue

Album Verse

깊은 고독속에서 헤메이는것만 같았던 곡

과거엔 이곡을 그냥 발라드한 분위기정도로만 생각하며

들었던것 같은데

 

다시 들었보니 이 깊이는 너무나도 깊다

이제 좀 이해가 될거같은 정서

고독이란 살면서 피할수없는 그림자같은 거라고

이현우씨가 했던말이 생각난다

피할수없이 겪어야만하는 일들을 마주할때

존재하는 의미를 잃어버릴거같은 나약함에도 빠지는데

 

이런 쓸쓸한 곡이 말하고있는게 어쩌면

주저앉을듯한 슬픔을 보여줌으로써

보통의 일상에 대한 소즁함을 깨닺게하는게 아닐지

악기도 몇개 안나오고 독백하듯 부르는 이런 감정은

재즈보컬들이 특히나 잘 살리는 뭔가 있는거 같다

 

멜로디에 이끌려가듯 부르는 일반적인 곡들과는 다른

한음 한음을 가지고 놀듯 재해석해서 

새로운 가지가 피어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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