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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6

테라코타 작품 앉아있는 사람 테라코타 앉아있는 사람 앉아있는 사람 이때 만든것들은 얼굴의 표현은 생략하고 몸 동작에 집중해서 만들었는데 디테일한 얼굴을 표현하기엔 실력이 부족했던 때라 터득한 방식 이렇게 작게 만든것들은 그나마 화목난로안에서도 기적적으로 생존하기도 했다 도예는 소성이 너무 어렵다 가마를 갖기는 어려웠고 그래서 온갖 시도를 다해보았던거 같다 최대한 온도를 천천히 올려야 해서 세수대야에 기물을 넣고 모래를 덮은뒤 장작 더미속에서도 해보았지만 깨져나왔다 어딘가 원시적인 느낌도 작은 애들은 흙 한줌 쥐고서 마당에 앉아 주물럭 거리며 만들기도 좋다 이렇게라도 만들수있던때가 좋었던거 같다 2022. 3. 29.
테라코타 흑도 웅크린 인체를 표현 도예 테라코타 흑도 웅크린 인체를 표현 그나마 완성작이라고 할수있는 몇 안되는 것중 하나 테라코타라고 해야할까 검은색은 낙엽을 같이 넣고 구워서 연기가 흡수되 나온 현상 만들때는 어떤 구체적인 생각없이 한 주먹 정도에 흙을 만지작 거리다 보면 변형되가는 흙의 모습들에서 어떤 힌트를 얻게 되기도 하는데 그게 보통은 자신이 무언가에 빠져있으면 모든걸 그것과 연관되어서 생각하다보니 변형되는 흙에서 내가 생각하던 모습이 보이곤 했던거 같다 소성은 가마도 없다보니 당시 사용하던 화목난로로 어떻게 구울수없을까 무진장 노력했던거 같다 그렇게 대부분 난로안에서 박살이 났고 몇개의 작은 것들은 살아남기도 했는데 분유통에 건조만된 기물을 넣고 낙엽을 가득채워 뚜껑을 덮은뒤 난로속에서 최대한 조심히 불을 피웠던거 같다 이렇.. 2022. 3. 25.
남자바디 작은 조형물 도예 토우 남자바디 정식으로 배운건 아니지만 만들다보니 인체란게 가장 아름다운 모델이란걸 알아가면서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곤 했었던거 같다 사람에 얼굴은 표현하기 어려워서 대충 생략하듯 만들고 몸통부분만 강조하듯 만든 바디 만들땐 먼저 전체적인 모양을 먼저 생각해보고 조형적인 멋이있는 모양이 그려지면 그 안에 부분적인 밑그림을 그린후 파내고 붙여서 표현해가는 방식 표면은 스펀지 조각으로 광을 내고 여기에 연기를 먹여서 검게 소성을 하고싶었는데 가마에서 일이 다틀어져 버리고 말면서 이렇게만 남아있게 됐다 여기에 사용한 흙은 공사장터에서 고인물이 있던 자리에 진흙을 퍼와서 만들어봤다 2021. 7. 27.
나무문양 넣기 도예 장식 나무 문양 넣기 물레로 만든 통을 기초로 해서 만들어봤던 나무 문양 이런 저런 시도들을 많이 해봤지만 나무는 단순하면서도 그 멋이 있어서 좋아했던 문양이었다 가운데 나무기둥 부분을 파내고 주변은 돌로 찍어 나뭇잎같은 느낌을 표현해봤다 돌도 표면에 거칠기에따라 문양이 다르게 나와서 강가에서 돌을 주우러 다니기도 하면서 나름 즐거웠던 시간들 그때의 열정이 가끔 부럽기도 한데 다시 뭔가에 또 그렇게 열정적으로 할수있을지 2021. 7. 24.
도예 나무를 품은 항아리 나무 쉽게 생각할수있는게 나무나 나비 꽃등이어서 도예를 하다보면 이런 표현을 자주하게 되는데 자신만에 표현방식들을 연구해서 이런 항아리 형태에도 넣어 보았다 벌써 5년전쯤 만든거였는데 지금은 포기하고 단념한 상황이라 이떄의 노력들은 물거품으로 두고 두고 이때의 시간들은 안타깝기만 하다 나무의 질감은 칫솔로 꾹꾹 눌러서 만들었고 그외 전체를 부드러운 스티로폼 조각으로 문질러서 광을 낸 상태 그러다 보니 표면은 맨들맨들 하긴한데 색깔이 어두운 빛이 나서 좀 실망 가마가 없으니 여기서 미완성으로 끝이났다 2021. 7. 22.
도예 조형물 나비 자연건조 상태 나비 한때 도예에 꿈을 갖고 몇년을 쏟아부었던 시간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헛된꿈을 쫓던 시간이 되버렸고 미완성에 결과물들만 남게됐다 기본적으로 통 모양을 만든뒤에 이런 저런 조형적인 시도를 해보는 방식으로 만들곤 했는데 그중 쉽게 생각할수있었던게 나비 였던거 같다 도예가 어려운게 가마때문이기도 했는데 비싼 가마의 가격과 거기에 들어가는 전기나 가스 비용이 어마해서 잘 모르고 덤벼들었다가 가마 문제로 포기해버리고 말았던거 같다 만들었던 것중에는 만족스러웠던건데 가마가 없어서 소성까진 가지못하고 자연 건조된 상태로만 표면에 광을 내려고 문지르면서 흙가루도 많이 먹었던거 같다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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