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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23

바퀴벌레 전쟁 싱크대 밑 배수관이 원인이었다 (혐오주의) 싱크대 밑 바퀴벌레 통로 매년 바퀴벌레 떄문에 전쟁이다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 싱크대 위 식기류에서까지 돌아다니니 싱크대 밑 배수 파이프를 의심할수밖에 역시나 여기가 문제였던거 같다 파이프 사이에 틈이 저렇게 있으니 94년에 이사와서 처음 열어보는 싱크대 아래 풍경이다 예전에 끈끈이를 틈으로 밀어 넣어두었었는데 바퀴벌레들이 달라붙어 죽은 걸 보니 역시나 여기가 문제였던거 같다 싱크대 설치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파이프 사이에 틈을 메우는 작업없이 이대로 작업을 마무리 하는거였나 하수도에서 집안까지 들어오는 전용 통로였으니 그동안 얼마나 많은 벌레들이 이 틈을 통해 집안까지 들어왔던 걸까 바퀴벌레 , 그리고 여름철 날벌레들도 그리고 냄새까지 지저분해서 어떻게 작업할지 깜깜하다 일단 비닐로 틈을 메워지만 찜.. 2022. 6. 10.
재래식 화장실과 똥차 재래식 화장실과 똥차 영화 꼬방동네 사람들중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재래식 화장실의 모습 밖에서 저렇게 줄서고 있는데 편히 볼일을 볼수있을까 90년대 동네엔 가끔씩 파란색의 똥차들이 오곤했다 주기적으로 찾아오곤 했는데 우리집 통이 아슬 아슬하다 싶은 집들은 차를 불러 세워서 처리하는 방식 그럼 집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호스를 풀어 끌고온다 마스크도 착용하지도 않으셨고 호스를 거기에 갖다대면 빨아들이는 방식 내것도 아닌 남의거는 냄새가 더 고약한 법인데 당시 90년대 초쯤 그렇게 변을 치우는데 8천원가량했던거 같다 한번은 실고가던 똥차에서 변이 질끔 찔끔샜는지 변이 길바닥에 쏟아져 흐르던 그 냄새도 어렴풋이 기억난다 그즘 초등학교에는 야외에 재래식 화장실도 있었다 남녀 공동사용으로 화장실로 한쪽은 남자들이 .. 2022. 3. 9.
마당이 예쁜 집 , 안락한 시골집의 마당 , 좋은 집 구조 마당이 예뻤던 어느 시골 집 옛 드라마에 나오던 어느 시골집의 풍경이 푸근하고 좋다 정확히는 마당의 구조가 왠지 안정감있는 집이라고 해야할까 왼쪽처럼 대문을 통해 들어오면 보통 마당이 보이거나 집이 보이는데 이 집은 오른쪽 처럼 사이에 경계를 만들어서 돌아 들어오는 구조 작은 차이이지만 이 경계가 왠지 안락한 느낌과 사생활도 보호되는 환경을 만드는거 같다 뒷쪽으로는 사철나무로 보이는데 이게 자연스런 담 역할도 하고 집 주인이 은근히 조경에 감각이 있었던개 아닐까 마당 평상에선 식사도 하고 빨랫줄도 걸려있어 옛 감성 가득하다 보통에 전원주택은 대지의 가운데에 집이있고 그 주변으로 빈터들이 있는데 이 집에선 마당의 살려서 중심에두고 집이 벽처럼 활용됐다고 해아할까 놀러온 동네 아저씨 , 밥 한끼 하고 가세요.. 2022. 2. 28.
교통사고 당하는 꿈 , 왜 이런 꿈을꿀까.... 교통사고 당하는 꿈을 꿨다 교통사고 당하는 꿈을 간혹 꾸곤 하는데.. 좋은 꿈일리 없을거 같고 깨어서도 기분이 좋지 않다 어느 시내버스 안이었는데... 대로변을 달리던 이 버스가 난데없이 달 동네같이 좁고 경사도 심한 골목길로 배경이 바뀌어 버리며 비탈진 골목을 내달리기 시작했다 골목에 한 사람이 있었는데 버스에 치이고 그럼에도 버스는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이어 난간 벽을 뚫고 나갔지만 그 아래는 낭떠라지였고 추락하는 찰나 뀸에서 깨어났다 꿈이란게 일상을 반영하는 거라 결국은 나와 내주변의 일들이 반영되어서 꿈이란 형태로 나타나는거 같다 요즘 고민과 걱정이 많었던거 같고 그게 꿈으로까지 이어지며 나타나서 괴롭혔던게 아닐까 결국은 일상에 나룰 돌아보고 건겅한 일상을 찾으라는 경고였던거 같다 2022. 2. 15.
바둑기사 이세돌 어릴적 모습 11살의 이세돌 바둑기사 이세돌 어릴적 모습 11살의 이세돌 국민학교 5학년 바둑 관련 다큐를 보다가 낯익은 이 사람 이세돌이었다 땅꼬마 시절 찡그린듯한 표정이 낯설지가 않다 이때가 한국기원 연구생 4급의 실력이었다고 한다 목뒤에 점 3개 이세돌이란 이름을 여기서 따온 걸까.. 국민학교 2학년때 형 이상훈 2단을 따라 비금도 섬마을에서 바둑을 배우러 왔다고 한다 찡그린 표정은 어른이 되어서도 변함없는거 같다 인공지능과의 대결 장면에서도 90년대 바둑 도장의 모습 비둑은 이른 나이부터 시작해서 이중에도 십대의 나이에 프로 선수로 활약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2022. 2. 10.
백신 3차접종 후기 모더나 부스터 타이레놀 없이 버텨보기 백신 3차접종 후기 모더나 백신을 3차까지 맞아야 될상황이라니.. 귀찮음을 무릅쓰고 갔다왔다 주사맞고 이번엔 20분 대기하란 얘기도 없는게 접종하고 그냥 나가는 사람들 보고 나와버렸다 병원 앞 약국에서 타이레놀을 살까 말까 잠시 고민하다 버텨보기로 하고 돌아왔다 2차때 몸살로 3일을 앓았는데 이번엔 어떨지 그날 밤 잠들기전까진 팔에 살짝 근육통이 있긴했고 그외는 정상이었지만 역시 잠결에 몸살이란 후유증이 또 찾아왔다 팔 저림도 강해졌고 몸에 오한이 일어나 전기장판에 열기도 키우고 그 날밤은 뒤척이며 지샜다 비교해보니 2차때보단 통증은 살짝 덜한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다음 하루종일은 몸살에 시달렸고 그 날밤 다시 잘들면서 잠결에 자다 깰때마다 통증이 조금씩 완화되는 느낌이 들다 아침에 일어나니 개운해졌다 그.. 2022. 1. 29.
정윤희씨 안개마을중에서 겨울 기차역씬 배우 정윤희씨의 작품 안개마을중에서 겨울 기차역씬 1982년 영화이지만 지금봐도 굉장히 세련된 느낌이 유행은 돌고 돈다는게 이런건까 국방색 레인코트에 빨간 우산이 그때의 감성이겠지만 현재의 기준으로 봐도 유행을 앞서가는 느낌 오래된 간이역에서 라디오를 들으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장면 정윤희씨의 존재는 뒤늦게 알게됐지만 왜 당시에 그렇게 사람들이 열광했을지 이해가 될거같다 백년에 한번 나올만한 인물이라는 얘기부터 성룡과의 이야기까지 시대를 초월하는 돋보이는 매력을 가진 배우였던게 눈오는 기차 선로위를 장난스럽게 걷는 모습 저런 헤어스타일을 뭐라고 부르는지 2002년 월드컵때 안정환의 머리스타일같기도 고급스럽고 보이시한 매력이 안개마을이란 영화는 임권택감독에 영화로 어느 마을에 부임한 여교사가 미스테리한 마을.. 2021. 12. 31.
졸업앨범을 다시 구할수 있을까 , 초등학교 졸업앨범 예스24에 올라온 졸업앨범들 초등학교 졸업 앨범이 없다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졸업앨범을 다 살거지 하던 선생님 말씀 그때 손을들고 전 안살건데요 이때가 지금까지 후회스런 일로 기억되고 있다 그렇게 졸업앨범을 사지않았으니 졸업앨범 그거 없어도 되지 않나 생각했는데.... 그후로 어리둥절 금새 졸업식이었고 그렇게 끝나 버렸다 졸업 이후로는 앨범도 보질 못했으니 친구들도 기억속에만 그때 선생님이 나중에 후회한다고 얘기했던거 같은데 그 말이 현실이 될줄이야 출처 예스24 , 중고책으로 올라온 졸업앨범들 이 이앨범들에 주인공들은 무슨일이 있었기에 이게 왜 여기에 올라와 있었을까 잃어비린건지 팔은건지 아무튼 후회하게 될거라는건 확실하다 중고책 사이트에 있을수도 있다고 해서 찾아보니 앨범들이 올라와 있긴하다 우리학.. 2021. 12. 8.
40이 되면서 찾아오는후유증 나이에 앞자리가 바뀔때 찾아오는 통증같은게 있나보다 30대 때에는 복잡한 일들에 얽메여있어서 정신없이 지나갔었지만 40이 되면서는 달랐다 40이 되고 새해의 아침 눈을 뜨며 뭔가 숨막히는 답답함에 덩어리가 느껴졌다 여러가지가 복잡하게 섞여진 덩어리 이런 중상은 연초부터 봄까지 서서히 이어졌고 특히 아침에 잠에서 깼을때 확 밀려오는 막막함에 시달려야 했다 점점 멀어져가는 시간에 대한 허무함같은 거였다 나도 멀어져 가고있고 내 주변 사람들도 같이 멀어져가고 있는거라 이별에 대한 걱정까지도 시간은 늘 곁에 있었지만 앞자리가 바뀔때야 절실히 체감하게 되는거였다 개인마다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나이에 후유증 길었던게 40이었다 그래서 결론은 뭘까 시간을 바라보는 시야를 더 절실히 깨달으면서 더 의미있고 행복..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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