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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33

Earl Klugh - The Shadow Of Your Smile 얼클루 창밖으로 찾아온 어둠같은 재즈 발라드 기타연주 출처 Earl Klugh 유투브 Earl Klugh - The Shadow Of Your Smile 창밖에 조용히 찾아온 어둠같이 뭔가 쓸쓸함과 아쉬움이 담긴 기타연주 재즈를 처음 들을때 주변에서 많이 소개되고 또 찾아듣던 연주자가 얼클루였던거 같다 곡들이 참 예쁘고 서정적인 곡들이 많아서 곳곳에서 BGM으로도 많이 쓰이는 곡들이 얼크루의 곡들일만큼 친숙한 재즈를 듣는 사람이라면 얼클루의 곡들 한 두곡정도는 있지않을까 얼클루는 스탠다드 곡들을 즐겨 연주하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이곡이 유일하게 알고있는 스탠다드곡으로 굉장히 분위기 있게 연주했던 곡이라서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20년전쯤 유희열의 음악도시에서 이곡이 흘러나오던때도 곡이 좋아서 녹음을 해서 들었었고 당시 유희열씨는 얼클루의 연주 특징이기도한 후.. 2021. 7. 26.
John Pizzarelli - Kisses in the Rain 비와 재즈발라드 남성 재즈보컬 존 피자렐리 John Pizzarelli - Kisses in the Rain 상당히 느낌있는 곡이지 않을까 부드러운 미성에 보컬과 어딘선가 들어본듯 착착 감기는 멜로디는 어느 광고나 드라마속에서 흐르면 아주 근사한 분위기를 만들어 낼거같다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재즈보컬로 기억하고 있는데 오래전 EBS 스페이스 공감에도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가져서 방송으로 볼수도 있었다 존 피자렐리 이 사람 Kisses in the Rain을 부른 사람이 아나던가하며 봤지만 이곡은 선곡에서 제외됐었던걸로.... 제목이 이루마에 Kiss the Rain과 혼돈이 오기도 한다 비와 관련된 곡들은 왠지 더 근사해보이는 매력이 있어서 유달리 기억에 남는데 15년도 넘은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는 곡이지만 맛깔스런 이 멜로디는 아직도 생생하기만.. 2021. 7. 22.
Diana Krall - When I Look In Your Eyes 재즈보컬 다이아나 크롤 이야기하듯 들려주는 발라드곡 Diana Krall - When I Look In Your Eyes 이 음반은 오래전 테잎으로 구입해서 듣던 음반이기도한데 이곡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마음에 와닿던 곡은 없어서 굉장히 실망스럽던 음반이기도 했다 음반의 분위기는 맥라이언의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같은 느낌... 그렇게 잘 듣지도 않다가 오래만에 이곡을 다시 들어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선지 왠지 애잔한 향기같은게 더 전해져오는거 같기도 뭔가 자신에게 있었던 어떤 일들을 말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는 곡으로 이야기하듯 노래하는 방식도 좋았고 복잡하지 않은 악기편성도 그냥 멍하니 누워서 귀기울여 듣다보면 잠시 영화속에 한장면속으로 들어온듯한 착각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곡이었다 다이아나 크롤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보컬이기도해서 노래도.. 2021. 7. 20.
John Coltrane Johnny Hartman - My One And Only Love 색소폰과 색소폰울 닮은 목소리 존콜트레인과 조니하트만 Johnny Coltrane Johnny Hartman - My One And Only Love 수십년전 발표된 재즈곡들을 지금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데 어떻게 그럴수 있을지... 오히려 현재보다 더 앞서가는 멋이 있기도해서 재즈는 알듯 모를듯 신비한 면이 있다 아마도 색소폰 하면 케니지와 함께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인물이 존콜트레인이지 않을까 존 콜트레인에 색소폰 음색은 뭔가 비바람 맞으면서도 꿋꿋히 버티고 자란 나무처럼 깊이있는 내공에 소리가 인상적이었던 연주자 2000년대초즘 레코드점들이 점차 사라져갈때 어느 작은 레코드점에서 존콜트레인에 발라드 앨범이 카세트 테잎으로 판매되고 있던게 기억난다 주류음악도 아닌 이런 음반이 테잎 형태로 있다는게 신기하기까지 발매된지 2~30년은 됐을 그 음반이 아직.. 2021. 7. 17.
Anna Maria Jopek - Don't Speak 커피향같은 보컬이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웠던 재즈 가수 Anna Maria Jopek - Don't Speak 연주곡둘을 더 좋아하지만 이렇게 목소리가 아름다운 보컬을 만나면 악기 연주가 아무리 뛰어나도 사람에 목소리에서 전해지는 감정을 넘어서기란 어려운 한계란걸 보게 된다 세상엔 사람도 많고 이런 비현실적인 목소리를 가진 사람도 있구나 싶었던 가수가 Anna Maria Jopek 이었는데 주변에 공기를 다 지배해버리는것같은 흡입력에 빨려들어가 버릴거같은 몰입감이 깊다 이런 보컬을 커피 향같은 보컬이라고 해야할까... 숨결 하나 하나가 예술 마치 무수히 많은 선들이 모여서 거대한 안개로 밀려오는 느낌 폴란드인이란것과 펫 메스니와도 활동을 했고 같이 공연하는 영상들도 볼수있었는데 영어로 부른곡들과 폴란드어로 부른 곡들도 있어서 월드 뮤직에 느낌도 받을수 있었다.. 2021. 7. 16.
쳇베이커 Chet Baker - Almost Blue 누군가의 가슴속으로 들어온 기분에 슬픈 곡 발라드 재즈 Chet Baker - Almost Blue 쓸쓸한 분위기란게 이런거구나 진하게 밀려오는 공기속에 그냥 몸을 내맡겨 버릴수밖에 없는 누군가의 심장속으로 들어온 기분 그게 쳇베이커였다 발라드 멜로드라마 새드엔딩 이 모든게 이곡에 다실려있다고 해도 될만큼 밀려오는 슬픔을 감당해야만 이곡을 제대로 이해했다고 할수있지 않을까 싶다 Almost Blue에선 트럼펫 피아노 쳇베이커의 보컬 이런순으로 진행되고있는데 일본 라이브 실황을 담은 곡임에도 그 완성도가 굉장했다 특히 그 감정의 섬세함이 돋보였던 무대 일본은 재즈 강국이기도하고 음향기기나 엔지니어들에 수준이 꽤나 높아서 이런 퀄리티를 만들어 낼수있었던 이유이기도 당시 현장에서 공연을 보던 사람들은 실제 쳇베이커를 마주하고 이 아름다운 곡을 듣는다는게 얼마나 위.. 2021. 7. 16.
노래와 트럼펫 연주 Till Bronner - Antonio's Song 달콤한 목소리와 연주까지 쳇베이커의 향수 Till Bronner - Antonis's Song 나긋히 이야기하듯 부르는 노래에서 달콤하다는 표현이 딱 어울렸던 곡 Till Bronner 노래와 트럼펫 연주까지 구사한다는 점에서 쳇베이커의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로 불려지기도 하는거 같다 굳이 고음을 쓰지 읺아도 표현할수있는 길은 다양하고 귀도 부담스럽지않아 릴렉스하게 하는 보컬이라는점도 비슷했던 쳇베이커는 당시 재즈음악인들 사이에선 저평가를 받던 인물이기도 했지만 사후에도 그의 인기와 영행력은 대단하기만 한거같다 90년대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도 어느 일본 재즈뮤지션이 출연했었는데 마찬가지로 노래와 트럼펫 연주까지 구사하면서 쳇베이커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던... 이름이 생각 안나지만 그분까지 Antonio's Song은 Michael Frank.. 2021. 6. 29.
한이라는 정서가 담겨있는 곡 Coleman Hawkins - Love Song From Apache 오래전 옛민요같은.... Coleman Hawkins - Love Song From Apache 빈티지한 감성과 쓸쓸함 묻어나오는 이 멜로디는 뭔가... 한 같은게 서려있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었는데 과거 여기에 있었을 누군가의 이야기같은... 아리랑이나 엄마야 누나야와같은 옛 감정이 전해져서 어느 민족이나 기본적으로 갖고있는 내면에 깊은 정서는 통하는 뭔가가 있나보다 이곡은 오래전 아파치라는 영화에서 흘러나왔던 곡이었는데 영화속에서는 오카리나같은 악기로 연주하는 곡이 흘러나왔고 이후 콜맨 호킨스가 새롭게 연주한곡이 Love Song From Apache 영화에서 보여주려고 했던게 시대의 흐름에 끝까지 저항해보려는 어느 인디언의 이야기라서 단순히 러브송같은 느낌만은 아닌 더 깊은 세계관이 담겨진듯했던 자연이나 인간의 정신같은..... 2021. 6. 23.
슬픈 재즈곡 Chet Baker - I Am a Fool to Want You 결핍이 만들어낸진주같은 곡 Chet Baker - I Am a Fool to Want You 90년대쯤이었을까 한티비 광고에서 BGM으로 빌리 홀리데이가 부른 I Am a Fool to Want You가 흘러 나왔었다 재즈를 잘 모를때도 이 스탠다드 곡은 그렇게 기억속에 남아있었는데 쳇 베이커가 부른 버젼을 접하면서 빌리 홀리데이와는 뭠가 닮은듯 다른 느낌이.... 왠지 더 쳇베이커의 노래가 와닿기도 했는데 추락한 말년의 삶이 그대로 전해지는듯한 목소리에 간절히 원하는 대상을 향해 손을 뻗는듯한 안타까움같은게 전해져서 일까 어쩌면 숨을 거둘때까지도 간절히 원하던거는 마약이었을지도 모를 그런 결핍들이 만들어낸 노래들이라서 애처러움이 가득 전해졌던거 같다 특히나 말년의 곡들은 속이 더 섞어버린 나무기둥처럼 금방이라도 부서져버릴거같은 ..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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