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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베이커

쳇 베이커의 솜사탕같은 달콤한 발라드 Chet Baker - She Was Too Good to Me

by Nightfall 202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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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t Baker - She Was |Too Good to Me

 

쳇 베이커의 노래중 솜사탕처럼 달콤했던 이곡을

처음 재즈란 음악에 빠져있을때 참 많이 들었던거같다

즉흥성을 앞세운 재즈음악에서 이런 발라드 곡은 드물기도 한데

 

현악으로 포근하게 감싸주는 편곡은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서

추운 겨울날 따뜻한 이불속에 스르륵 잠들고 싶을 지경

 

 

이곡을 처음 접하게된 계기는 90년대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였다

매주 일요일에는 음악과 사람들이란 코너가 있었는데

일반 청취자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이 가져온 곡들을 틀어주는 코너로

 

그때 누군가 이곡을 가져와 선곡했고 곡이 너무나 좋아서

중반부터 녹음을 해 들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처럼 쉽게 음악을 접할수있던 때가 아니라

라디오는 좋은 음악들을 만날수도

그 음악을 녹음해서 간직할수도 있어서

녹음테잎을 늘 대기시켜놓곤 했다

 

쳇베이커는 국내 외에서도 굉장한 팬들이 많아서

영화와 책들로도 소개되는 재즈란 장르를 넘어선 

대중적인 스타의 반열에 오른게 아닐까

 

재즈는 시간을 타지않는 음악이기도해서

자금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게 재즈의 매력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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