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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베이커

쳇베이커의 노래와 트럼펫연주 Chet Baker - My Funny Valentine 한 없이 가라앉는 깊은 연못속으로

by Nightfall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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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t Baker - My Funny Valentine 

 

90년대후반 밤 라디오에서 어느 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읖조리듯 쓸쓸히 노래하는...

처음 들어보는 곡이었는데도 그 깊이가 전해졌던거 같고

바로 녹음 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이후 디제이의 곡 소개에서

Chet Baker - My Funny Valentine이라는

곡 소개가 나오면서 처음 쳇 베이커의 존재를 알게된

그날 밤이 아직도 기억에 나는건

재즈라는 음악에 빠져들게된 계기가 됐던

곡이기도해서 였나보다

 

이후 쳇 베이커의 음악들을 찾아들으며 

가장 좋아하는 재즈 보컬리스트가 되버렸는데

 

쳇 베이커는 My Funny Valentine은 수없이많이 불렀던거 같다

젊은시절부터 노년이 되기까지 

젊을적 부른 버젼은

습기란 하나도 없는 낙엽처럼 가벼운

음성의 보컬이 나른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노년의 버젼에서는 

이제 인생의 경험이 가득 담긴 마지막 이야기를하듯

노래하면서 그 깊이가 끝도 없이 가라앉는

깊은 연못같았던 이 노년의 버젼이 가장 좋았고

또 처음 쳇 베이커를 알게해준 곡이기도 해서

의미가 있는 곡이기도 했다

 

좋은 곡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찾아듣는 재미도 있었던

재즈를 처음 듣는 사람이라면 들어볼만한

보컬겸 트럼펫 연주자이지 않읆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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