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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여성보컬

재즈발라드 아름답지만 슬픈 사연이 담긴 곡 John Patitucci - One More Angel

by Nightfall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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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Patitucci - One More Angel

 

재즈는 어렵고 난해한 음악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One More Angel과 같은 서정적인 발라드곡을 듣는다면 

재즈와도 가까워질수있는 계기가 될수도있지 않을까

 

특히나 이곡이 만들어지기까지에 담긴 이야기를 알게된다면...

이름까지 지어준 뱃속에 아이를 잃은마음이 담긴 곡이기도해서

가사가 없는 연주곡임에도 호소력 있게 전해질수밖에 없었다

 

곡의 중반부부터 John Patuticci에 베이스 솔로연주가 나오는데

먹먹한 베이스 연주는 상심 가득한 발걸음처럼 느껴질수밖에 없었다

 

곡의 멜로디 연주는 색소폰 연주자 Michael Brecker가 맡으면서

절제되고 내적인 연주를 들려주고

 

또 피아노에 Alan Pasqua의 연주는 꽤나 인상적이었는데

흔히 피아노 음색을 반짝이는 별과 비유하기도 하는데

이곡에서의 피아노 음색이 특히나 그렇게 들렸던거 같다

빛나던 별이 차츰 그 빛을 잃어가는 적막감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연주로

 

연주자들에 완숙미가 돋보였던 곡으로

너무도 아름답지만 또 슬픈곡이기도해서

짠한곡으로 기억하고 있던 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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