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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소성2

테라코타 작품 앉아있는 사람 테라코타 앉아있는 사람 앉아있는 사람 이때 만든것들은 얼굴의 표현은 생략하고 몸 동작에 집중해서 만들었는데 디테일한 얼굴을 표현하기엔 실력이 부족했던 때라 터득한 방식 이렇게 작게 만든것들은 그나마 화목난로안에서도 기적적으로 생존하기도 했다 도예는 소성이 너무 어렵다 가마를 갖기는 어려웠고 그래서 온갖 시도를 다해보았던거 같다 최대한 온도를 천천히 올려야 해서 세수대야에 기물을 넣고 모래를 덮은뒤 장작 더미속에서도 해보았지만 깨져나왔다 어딘가 원시적인 느낌도 작은 애들은 흙 한줌 쥐고서 마당에 앉아 주물럭 거리며 만들기도 좋다 이렇게라도 만들수있던때가 좋었던거 같다 2022. 3. 29.
테라코타 흑도 웅크린 인체를 표현 도예 테라코타 흑도 웅크린 인체를 표현 그나마 완성작이라고 할수있는 몇 안되는 것중 하나 테라코타라고 해야할까 검은색은 낙엽을 같이 넣고 구워서 연기가 흡수되 나온 현상 만들때는 어떤 구체적인 생각없이 한 주먹 정도에 흙을 만지작 거리다 보면 변형되가는 흙의 모습들에서 어떤 힌트를 얻게 되기도 하는데 그게 보통은 자신이 무언가에 빠져있으면 모든걸 그것과 연관되어서 생각하다보니 변형되는 흙에서 내가 생각하던 모습이 보이곤 했던거 같다 소성은 가마도 없다보니 당시 사용하던 화목난로로 어떻게 구울수없을까 무진장 노력했던거 같다 그렇게 대부분 난로안에서 박살이 났고 몇개의 작은 것들은 살아남기도 했는데 분유통에 건조만된 기물을 넣고 낙엽을 가득채워 뚜껑을 덮은뒤 난로속에서 최대한 조심히 불을 피웠던거 같다 이렇..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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