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Patricia Barber - If I Were Blue
Album Verse
깊은 고독속에서 헤메이는것만 같았던 곡
과거엔 이곡을 그냥 발라드한 분위기정도로만 생각하며
들었던것 같은데
다시 들었보니 이 깊이는 너무나도 깊다
이제 좀 이해가 될거같은 정서
고독이란 살면서 피할수없는 그림자같은 거라고
이현우씨가 했던말이 생각난다
피할수없이 겪어야만하는 일들을 마주할때
존재하는 의미를 잃어버릴거같은 나약함에도 빠지는데
이런 쓸쓸한 곡이 말하고있는게 어쩌면
주저앉을듯한 슬픔을 보여줌으로써
보통의 일상에 대한 소즁함을 깨닺게하는게 아닐지
악기도 몇개 안나오고 독백하듯 부르는 이런 감정은
재즈보컬들이 특히나 잘 살리는 뭔가 있는거 같다
멜로디에 이끌려가듯 부르는 일반적인 곡들과는 다른
한음 한음을 가지고 놀듯 재해석해서
새로운 가지가 피어나는 느낌...
반응형
'재즈 여성보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혹적인 재즈싱어 여진(Yeojin) - Never Let Me Go (1) | 2022.01.26 |
---|---|
웅산 - vivaldi's Song 재즈보컬 웅산 비발디송 Woong San (0) | 2021.09.28 |
재즈보컬 Cassandra Wilson - Until 어느 봄날 솔솔 불어오는 바람같은 곡 (0) | 2021.09.14 |
가을 분위기 가득한 재즈발라드 Nancy LaMott - Too Late Now , Autumn Leaves/When October Goes 감미로운 여성재즈 보컬곡 (0) | 2021.08.24 |
쳇베이커의 향기를 가진 보컬 Ruth Young - You're My Thrill 인생의 노래 (0) | 2021.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