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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나비
한때는 요런식으로 나비를 많이 만들곤 했었다
물레로 기물을 만든뒤 나비날개 모양으로 선을 긋고 잘라내면
대충 모양이 나오는데 양 날개에 모양을 똑바로 하는것보다
비대칭적이고 조형적인 느낌을 넣으면 뭔가 있어보이기도 했다
이때 만들고나서 나도 예술가라도 된 기분으로 흡족해했던거 같기도
잠깐에 착각이었뿐 5년정도 빠져지내다 그만둘수밖에 없었다
옹기토를 썼고 표면은 살짝 광을 낸 상태
두께가 엄청 두꺼운데
나무물레로 서툴게 기물을 만들어보려고 애쓰던 때이기도 했다
이걸로 생계가 안된다는걸 알고 포기할수밖에 없었지만
나도 뭔가를 할수있구나란 기분에 빠져있기도 또 재밌기도
하지만 노력이 모두 물거품으로 끝나버려서 아쉽기만 하다
먼지 투성이인 이것들은 사진으로 기록해두고 모두 처분해버려야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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