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개똥벌레를 주제로 만든 음악 Tom Grant - Firefly

Tom Grant - Firefly

Album tune It In

 

Firefly는 반딧불이 ,개똥벌레란 뜻을 가지고 있단다

재밌는 주제의 곡으로 

오래전 신형원에 개똥벌레라는 노래가 스쳐지나가기도 했는데

그곡이 동요같은 곡 건전가요였다면

 

Firefly에서는 밤의 공기가 느껴질거 같은 신비함과 미스테리함이 전해진다

이런게 기존의 곡들에선 느껴보지 못했던 분위기들이기도해서

들을수록 매력적이었는데

반딧불이란 주제로 연주자가 상상해낸 그림이 빛났던 곡이었다

특히나 기막힌 피아노 솔로연주가 좋아서

불빛들이 마구 쏟아져 내리는것같은 신비함에 그냥 넋놓고 보고만 있을것같은

멋진 피아노 솔로연주가 담겨있다

 

생각해보면 가창력이 뛰어난 소향같은 가수가 고음으로

관중을 넋놓게 하는 필살기를

연주자는 즉흥솔로 연주로 표현 할수있는데

 

즉흥성이 발전한 재즈 연주자들의 솔로연주를 듣고있으면

어느 소용돌이속으로 빨려들어가는것같은 경험을 하기도 해서

시간의 개념도 없는 다른 차원속에 있는것같은 경험이랄까

반딧불이를 볼 기회가 요즘 있을까

어릴적 시골에 살았지만 실제로 본적은 딱 한번뿐이었다

 

반짝이는 무언가가 천천히 떠다니는모습에 저게 뭘까

신기해서 따라가서는 잡고 말았는데

손안에서 빛나던 그 모습이 너무도 신기했던 기억

어떻게 형광빛을 낼수있을지 

 

짝짓기를 할때 이성에게 보내는 신호같은 거라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