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34 기찻길옆 산동네가 있던 자리 원주 봉산동 무진지구 마을 원주 무진 봉산지구 기찻길 옆 산동네가 있던 마을 산동네가 있던 자리는 등산로가 조성되 있었다 저위로 참 많은 집들이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 공간이 넓지도 않았던거 같다 과거 공사전 산동네의 모습 오른쪽으론 기차도 보인다 이길은 자주 다니던 곳이기도해서 이 모습이 다 사라졌다는게 허전하기까지 기차소음도 굉장했을텐데 기차노선이 폐선되면서 주민들도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했을태지만 마을도 정비대상이었다 산동네로 올러가는 입구 5~60년경 주민둘이 야산울 깍아서 정착한 곳이라고 한다 어릴적에 이곳에 살던 친구있었다 그 친구집에 집에 놀러가서 부모님이 차려주신 밥도 먹었던 기억이 나고 그때 먹었던 진미채반찬이 참 맛있었던 것까지 그리고 한때는 살집을 구하러 이곳울 둘러보기도 했다 산비탈이라 뷰가 좋았던걸로 기억된다 .. 2022. 4. 5. 테라코타 작품 앉아있는 사람 테라코타 앉아있는 사람 앉아있는 사람 이때 만든것들은 얼굴의 표현은 생략하고 몸 동작에 집중해서 만들었는데 디테일한 얼굴을 표현하기엔 실력이 부족했던 때라 터득한 방식 이렇게 작게 만든것들은 그나마 화목난로안에서도 기적적으로 생존하기도 했다 도예는 소성이 너무 어렵다 가마를 갖기는 어려웠고 그래서 온갖 시도를 다해보았던거 같다 최대한 온도를 천천히 올려야 해서 세수대야에 기물을 넣고 모래를 덮은뒤 장작 더미속에서도 해보았지만 깨져나왔다 어딘가 원시적인 느낌도 작은 애들은 흙 한줌 쥐고서 마당에 앉아 주물럭 거리며 만들기도 좋다 이렇게라도 만들수있던때가 좋었던거 같다 2022. 3. 29. 원주 미로시장 백종원에 골목식당에 나왔던 곳 원주의 미로시장 미로시장은 원주를 대표하는 중앙시장 2층에 위치해 있다 몇년전 있었던 화제로 그을린 자국이 아직도 남아있는 모습 이곳은 상당히 노후된 곳이기도 하다 2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왼편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던 칼국수집이 나온다 어떤 맛일까 오전 시간이라 아직 점포들은 닺혀있었고 마주치는 사람도 몇명뿐 청년 예술가들이 모여서 많이 변해진 모습이지만 과거에 2층은 거의 텅 비어있다 싶이했고 몇몇 거주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연탄 보일러가 있던게 기억난다 또 여기 공중 화장실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용료 50원을 주고서 볼일을 봤던 기억도 곳곳에 그려진 벽화들 사람들에 손이 많이 간 모습이라 과거의 모습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놀라지 않을수 없다 여긴 도자기 공방 과거 도예를 할때 오가며 이곳을 눈여겨.. 2022. 3. 29. 비 오는 날의 풍경 Marc Antoine - First Rain 나일론 기타연주곡 Marc Antoine - First Rain Album Urban Gypsy 비오는 날 듣기 참 좋은 기타 연주곡 이 곡을 들으면 어느 비오는 날 동네 공원이나 등산로를 걷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는거 같다 그만큼 자연에 색채가 가득 풍겨져 나오는 곡이기도 도입부에 흘러나오는 새소리는 자연이 주는 신비함 또 힐링도 받을수 있는 묘한 에너지를 가진 곡이기도 했는데 어딘가 이끌려가듯 곡에 몰입도 좋아서 편곡이 잘된 곡이기도 했다 첫번째 파트가 끝나고 두번째 파트에서부터 흐르는 짠 짠 짠 짠 이 부분은 90년대 음악에서 들어본듯한 올드스쿨에 사운드 같은게 힙합이나 댄스곡들에서 들어본거 같은 이 사운드가 이곡에서 너무 잘 어우러지고 있었다 어떤 시간이나 공간을 초월한듯한 매력을 더해주는 소리로 비오는 날 어느.. 2022. 3. 28. 테라코타 흑도 웅크린 인체를 표현 도예 테라코타 흑도 웅크린 인체를 표현 그나마 완성작이라고 할수있는 몇 안되는 것중 하나 테라코타라고 해야할까 검은색은 낙엽을 같이 넣고 구워서 연기가 흡수되 나온 현상 만들때는 어떤 구체적인 생각없이 한 주먹 정도에 흙을 만지작 거리다 보면 변형되가는 흙의 모습들에서 어떤 힌트를 얻게 되기도 하는데 그게 보통은 자신이 무언가에 빠져있으면 모든걸 그것과 연관되어서 생각하다보니 변형되는 흙에서 내가 생각하던 모습이 보이곤 했던거 같다 소성은 가마도 없다보니 당시 사용하던 화목난로로 어떻게 구울수없을까 무진장 노력했던거 같다 그렇게 대부분 난로안에서 박살이 났고 몇개의 작은 것들은 살아남기도 했는데 분유통에 건조만된 기물을 넣고 낙엽을 가득채워 뚜껑을 덮은뒤 난로속에서 최대한 조심히 불을 피웠던거 같다 이렇.. 2022. 3. 25. 이소라 난 행복해를 재즈느낌으로 해석한 곡 오이(Oe) - Love Has Gone Away 이소라에 난 행복해를 재즈로 재해석한 곡 오이 Oe - Love Has Gone Away 앨범 Nouveau Son 2000년대 초즘 소리바다 재즈방송에서 이곡을 듣고 좋아했었던 기억이 난다 이소라에 난 행복해를 재즈로 재해석한 곡인데 게다가 영어로 불러서 그런지 더 새로운 느낌 이소라씨도 재지한 느낌의 가진 보컬이지만 오이 (Oe) 가 부른 Love Has Gone Away는 재즈 본연의 느낌이 더욱 가미되서 세련되고 정제된 느낌이 좋았던거 같다 Nouveau Son이란 앨범은 가요 명곡들을 재즈로 해석한 앨범으로 좋은 곡들이 많은데 이별의 그늘 ,매일 그대와, 춘천가는 기차 다 줄꺼야등 한국적인 재즈란게 이런거구나를 보여준 앨범 재즈보컬은 음미하듯이 부르는 경향이 있는데 가요는 기승전결이 뚜렷한 곡들.. 2022. 3. 11. 재래식 화장실과 똥차 재래식 화장실과 똥차 영화 꼬방동네 사람들중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재래식 화장실의 모습 밖에서 저렇게 줄서고 있는데 편히 볼일을 볼수있을까 90년대 동네엔 가끔씩 파란색의 똥차들이 오곤했다 주기적으로 찾아오곤 했는데 우리집 통이 아슬 아슬하다 싶은 집들은 차를 불러 세워서 처리하는 방식 그럼 집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호스를 풀어 끌고온다 마스크도 착용하지도 않으셨고 호스를 거기에 갖다대면 빨아들이는 방식 내것도 아닌 남의거는 냄새가 더 고약한 법인데 당시 90년대 초쯤 그렇게 변을 치우는데 8천원가량했던거 같다 한번은 실고가던 똥차에서 변이 질끔 찔끔샜는지 변이 길바닥에 쏟아져 흐르던 그 냄새도 어렴풋이 기억난다 그즘 초등학교에는 야외에 재래식 화장실도 있었다 남녀 공동사용으로 화장실로 한쪽은 남자들이 .. 2022. 3. 9. 겨울의 끝 따뜻한 피아노 연주곡 Brian Culbertson - Montana Skies Brian Culbertson - Montana Skies Album Winter Stories 겨울의 끝자락에서 지난 겨울을 되돌아보게하는 곡 따뜻한 피아노 연주가 사르르 녹아내리듯 위로 해주는 느낌이 지나고 나니 아름다웠던게 보이는것 같다 브라이언 컬버트슨 스무드 키보드 연주자로 이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사람이 없을정도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아티스트이다 특히 감각있고 세련된 곡들을 잘쓰는 것 같다 Montana Skies애서는 전형적인 재즈 스탠다드 느낌으로 들려주고 있는데 이게 기존에 그 도시적인 사운드와는 달라서 심심했던게 첫인상이었지만 들을수록 깊은 매력을 갖고있었던 곡이었다 지금이 졸업과 새학기가 시작되는 묘한 시기이기도해서 시간에 대해 생각해보게되는 곡이기도 했다 이 음악이 .. 2022. 3. 4. 마당이 예쁜 집 , 안락한 시골집의 마당 , 좋은 집 구조 마당이 예뻤던 어느 시골 집 옛 드라마에 나오던 어느 시골집의 풍경이 푸근하고 좋다 정확히는 마당의 구조가 왠지 안정감있는 집이라고 해야할까 왼쪽처럼 대문을 통해 들어오면 보통 마당이 보이거나 집이 보이는데 이 집은 오른쪽 처럼 사이에 경계를 만들어서 돌아 들어오는 구조 작은 차이이지만 이 경계가 왠지 안락한 느낌과 사생활도 보호되는 환경을 만드는거 같다 뒷쪽으로는 사철나무로 보이는데 이게 자연스런 담 역할도 하고 집 주인이 은근히 조경에 감각이 있었던개 아닐까 마당 평상에선 식사도 하고 빨랫줄도 걸려있어 옛 감성 가득하다 보통에 전원주택은 대지의 가운데에 집이있고 그 주변으로 빈터들이 있는데 이 집에선 마당의 살려서 중심에두고 집이 벽처럼 활용됐다고 해아할까 놀러온 동네 아저씨 , 밥 한끼 하고 가세요.. 2022. 2. 28. 이전 1 2 3 4 5 ···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