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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

오징어게임 시즌 2에 나왔으면 하는 놀이 , 말뚝박기 38선넘기놀이 이삭치기 오재미

by Nightfall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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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이 히트하면서

어릴적 놀이가 세계적 관심사로 주목받는게

참 희한한 경험이어서

 

생각해보다 만약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방영된다면

들어갔으면 하는 할 게임들을 정리해봤다

38선 놀이 (개인적으로 가장 기발했던 놀이)

 

동네 길거리를 아이들이 점령하며 했던 놀이

해질녁 아이들이 한데 모여 신나게 하던 풍경이 그려진다

 

길에 그림처럼 선을 그어놓고 수비와 공격이 나눠지면

수비는 선안으로 들어가 좌우로 움직이며

38선을 넘는 상대팀읋 막는역할을 한다

 

수비의 손에 닿은면 죽는거라

이영표에 헛다리 짚기처럼 온갖 속임수를 부리며 선을 넘어가야하고

반대쪽끝까지 갖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게임이었던거 같다

 

오징어 게임에 나온다면

영희 로봇처럼 이번엔 철수 로봇이 수비를 맡아서

손에 닿는 사람을 그대로 감전사 시키는 방식으로 하면 어떨까

 

 

구슬놀이중 이삭치기... 명칭이 정확한지 모르겟다

 

서로 구슬을 몇개씩 걸고 하는 놀이로

작대기를 하나 주워서 발을 컴파스처럼 이용해 동그렇게 원을 그리고

한발짝 띄어서 선을 그린다

 

선밖에서 손을 뻗어 원안으로 구슬을 쏟아놓으면

상대방이 그중 한가지 구슬을 선택하고

갖고있던 구슬로 선택된 구슬을 정확히 맞혀 원밖으로 쳐내는 게임

 

굉장한 난이도를 가진 게임이어서

구슬을 정확히 쳐내면 저 구슬들을 몽땅 가져가는 놀이였다

 

구슬로 했던 장난중

구슬을 아궁이 불씨에 넣으면

구슬에 잔 금들이 사방으로 뻗어나가 그게 신기해서

불씨에 구워보기도 했던거 같다

하지만 터지면 굉장히 위험할수있는 장난

오재미 놀이 (피구와 비슷했던 놀이)

 

피구와 다른건 

오재미는 앞 뒤 방향으로만 왔다갔다하며

상대선수들이 던지는 오재미 (헝겁속에 모래나 콩같은걸 넣은주머니)를

피하거나 잡는 놀이 였던걸로 기억한다

 

이렇게 열씸히 뛰어다니니 아이들이 체력은 좋았던 시절

말뚝박기는 중학교때까지도 학교에서 볼수있던 놀이였다

 

수많던 놀이중 가장 과격했던 놀이지 않을까

초등학교떄와 달리 중학생들은 인간폭탄처럼 위험할정도라서

뼈가 유연할때나 즐길수있는 놀이였던거 같다

 

역시나 오징어 게임에 나온다면 화제성이 클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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