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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앞자리가 바뀔때 찾아오는 통증같은게 있나보다
30대 때에는 복잡한 일들에 얽메여있어서 정신없이 지나갔었지만
40이 되면서는 달랐다
40이 되고 새해의 아침 눈을 뜨며
뭔가 숨막히는 답답함에 덩어리가 느껴졌다
여러가지가 복잡하게 섞여진 덩어리
이런 중상은 연초부터 봄까지 서서히 이어졌고
특히 아침에 잠에서 깼을때 확 밀려오는 막막함에
시달려야 했다
점점 멀어져가는 시간에 대한 허무함같은 거였다
나도 멀어져 가고있고
내 주변 사람들도 같이 멀어져가고 있는거라
이별에 대한 걱정까지도
시간은 늘 곁에 있었지만 앞자리가 바뀔때야 절실히
체감하게 되는거였다
개인마다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나이에 후유증 길었던게 40이었다
그래서 결론은 뭘까
시간을 바라보는 시야를 더 절실히 깨달으면서
더 의미있고 행복하기를 다시 깨닺는 나이
자신을 가장 잘 아는 나이라고도 하는거 같다
알고있어야 행동으로도 이어지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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